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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농한기의 무료함 평생학습 프로그램으로 채웠다
작성자	이순희	등록일	2018-04-16	조회	548
농한기의 무료함, 평생학습 프로그램으로 채웠다 – 2018년 음성군 농한기 찾아가는 평생학습 운영 음성군은 농촌이다 보니 농번기 바쁜 시간을 피해 비교적 한가한 농한기에 '농한기 찾아가는 평생학습'을 일 년 내 꾸준하게 진행하고 있다. 음성군 농한기 평생학습 프로그램은 기존 7개 마을과 신규 5개 마을을 선정하여 경로당과 마을회관에서 진행하였다. 농한기 평생학습 프로그램은 10주 동안 진행 되었고 지난 3월에 마무리가 되었다. 마을마다 고령화가 되다보니 학습자들이 대부분 70~80대의 고령자들이지만, 신규로 신청한 마을의 대부분은 젊은 층이 많아 음성군 평생학습의 전망이 밝다. 프로그램은 캘리그라피, 퀼트, 서양자주, 수제쿠키, 손뜨개, 수납정리, 공예 등 다양하게 진행되었다. 다양한 프로그램이 입소문을 타고 마을 주민뿐 만아니라 인근 마을에서도 참여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마을 주민들은 ‘멀리 나가지 않고 내가 배우고 싶은 것을 마을에서 편하게 배울 수 있어서 정말 좋다.’고 말을 했다. 배우고자 하는 열정으로 집중하는 모습을 보면 절로 마음이 흐뭇했다. 학습자들은 하나라도 더 배우려고 끊임없이 질문이 이어졌고, 강사들은 예정 된 시간을 넘겨도 자상하게 응답했다. 3개월이란 시간이 짧다면 짧고 길다 면 긴 시간이지만 가르치는 강사나 배우는 학습자들은 언제나 시간이 너무 잘 간다고 말하며, 더 배웠으면 하는 바람을 비추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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