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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진천 문해교육사들에게 불어온 봄바람

관리자

 진천 문해교육사들에게 불어온 봄바람 

                                                                     


김금주(충북 평생교육홍보기자)


 

 

 

   4월 중순이 지나면서 온 대지가 기지개를 켜며 깨어나고 있다. 꽃샘추위도 지나가고 올해는 봄비도 간간히 내려서 눈길 가는 곳마다 연두색 어린잎들이 돋아나 저마다 싱그러움을 뽐내고 있다.

 

   진천문해교육사회는 진천군평생학습센터와 연계하여 2~4월에 10곳의 마을 학습장에서 입학식을 하였다. 그리고 학력인정과정에서도 초등 1단계와 중등 1단계의 입학식을 하면서 그 어느 해보다 더 활기차게 문해교육을 시작하고 있다. 모두 22개 학습장을 운영하고 있는 진천문해교육사회는 학습자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기 위하여 2년 전부터 문해교육사들의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 역시 진천군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아 교육이 이루어지게 되었다. 학습자에게 꼭 필요한 문해교육사로 성장하기 위하여 어떤 프로그램을 할 것인가 고민 끝에 문해학습자를 위한 문해교육사의 노인인지훈련으로 정했다. 치매예방 훈련과 학습에 필요한 정서, 미술, 인지력, 기억력, 공간지각능력의 6대 영역을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교육은 323일부터 631일까지 매주 금요일 09시부터 14시까지 실시하며, 오전에는 주로 이론 교육을 하고 오후에는 나른해지기 쉬워 만들기를 하거나 몸을 사용하는 훈련이 진행되고 있다.

 

   323일 첫날 교육에서는 나는 누구인가? 나는 어떤 사람인가? 교육을 통해 무엇을 얻고자 하는가?’로 자기소개를 하면서 자신을 한 번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 시간은 노인인지 훈련 습득을 한 후 학습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기에 유익한 교육이었다. 오후 다육이 공예 시간은 학습장에서 학습자들이 만들기도 쉽고 여러 가지 응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었고, 교육을 받으면서 문해교육사들이 결과물도 하나씩 가져갈 수 있어서 만족도가 높았다. 47일에는 냉장고 속 재료를 이용하여 푸드테라피 교육이 이루어졌다. 처음 해보는 것이지만 그림으로 그리는 것보다 부담감이 적고 누구나 쉽게 마음을 표현할 수 있으며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힐링하는 시간이었다. 지금까지 네 번 교육이 진행되었는데 마을 학습장 특성에 맞게 학습자들이 앉아서 할 수 있는 체조와 손동작 및 좌뇌 우뇌 훈련법, 치매예방 훈련 등도 교육 받았다.

 

   결코 짧지 않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더 좋은 문해교육사가 되고자 하는 열정으로 뭉친 진천문해교육사들은 여러 가지 일로 힘들고 바쁘지만 시간을 쪼개어 교육을 받고 있다. 이들에게 불어온 훈훈한 봄바람이 각 학습장으로 흘러가서 싹이 돋고 잎이 자라고 문해 글자꽃이 피면 더불어 학습자들에게서는 행복한 웃음꽃이 활짝 피어날 것을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