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대메뉴 바로가기
충청북도 평생교육 정보망

평생을 책임지는 행복교육 실천! 다모아입니다.

시군별소식

소통의 장 모니터링단 시군별소식
글 상세내용
[제천시] 음악영화제 시민을 귀족으로
작성자 박의교 등록일 2018-08-26 조회 235

음악영화제는 시민을 귀족으로

 

                                                                 박의교(제천시)

 

“물 만난 영화, 바람난 음악”  “제14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2018년 8월 9일 ~ 8월 14일까지 6일간 열렸다. 100여 편의 음악영화와 30여 개 팀의 공연이 청풍호반무대의 개막식을 시작으로  메가박스 제천. 의림지무대. 제천시문화원등 시내곳곳에서 영화와 공연이 화려하게 펼쳐졌다. 
  영화개막식전행사로 영화시사회를 해마다 영상센터 봄에서 그해 개막작을 개봉한다. 영화관계자들과 제천 시민이 함께 어울려 영화감상을 한다. 이어서 무대에 불이 환하게 밝혀지고 영화를 만드신 감독, 제작사 제작진 등이 앞에 나와 관객들과 함께 영화의 모든 면을 살펴보는 토론의 장이 열린다. 첫해에 시사회를 접했을 때에는 시민모두 어리둥절하였다. 그러나 해가 거듭될수록 해마다 열리는 행사이므로 이제는 시사회에 참가하는 대부분 시민들이 영화평론가 수준이라고 할 정도로 평가를 하고 질문도 각 부분에 걸쳐서 다양하게 하고 있다. 그야말로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시민들에게 문화교양 부분을 충족시키며 예술적 감각을 키워주는 심미적 취향을 살려주는 평생교육의 장이라고 말할 수 있다.

 영화제에는 화려한 볼거리가 많다. 그 중에서 가장먼저 시작되는 스타들의 입장이 있다. 한 결 같이 레드카페를 밟은 스타는 우아한 자태를 뽐내며 미소를 짓고 손을 흔들어 흥분된 분위기를 연출한다. 거기에 답하는 일반 관객들은 박수치고, 악수하고, 소리 지르며 한 여름 밤의  열광 하는 모습들이 장관이다.
 개막식 행사에는 국내외 유명한 감독들과 그해 개막작으로 선정된 영화의 남녀 주인공이 직접 참가한다. 그들은 무대에서 인사를 하고 본인들의 끼를 보여주며 스타다운 면모를 마음껏 발휘하여 모인 관객들을 만족하게 해준다. 이러한 모습들을 바라보는 시민들은 한층 높은 성숙된 자태를 의미지 마킹 하며 즐거워하며 행복해한다.   

 올해의 개막작으로는 미국영화 아메리칸 포크가 선정되어 무대에 올려졌다.
아메리칸 포크는 데이비드 하인즈란 영화감독 작품으로 2011년 9.11테러로 인하여 뉴욕 발 비행기가 회항하면 옆자리에 앉은 남녀가 포크송을 좋아하는 공통점이 있다는 것을 깨닫는다. 그 후 엄청난 테러의 충격과 스트레스를 함께 노래를 부르며 음악이 담긴 치유의 힘이 있다는 것을 깨닫고 비극을 애도하고 서로 용기를 주는 시민들을 만난다. 또한  영화는 미국에 아름다운 대자연경관을 볼 수 있다. 아울러 어려운 시기를 이겨내는데 도움을 주는 포크송과 미국국민의 정체성을 형성하고 시민들의 친절함을 노래하는 러브레터 같은 영화였다. 이 영화는 우리에게 많은 것을 던져 주었다. 절망에서 음악으로 승화시키는 아름다운 장면을 관객에게 보여주며 삶을 제 조명해보는 기회를 주었다.    
 
 8월 10일(금요일)~8월 12일(일요일)은 원 썸머 나잇은 청풍호반의 여름밤에 열리는 가장 특별한 콘서트로 수많은 마니아들이 찾은 메인 프로그램이다. 한여름 밤의 영화 상영과, 물과 바람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음악공연은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서만 할 수 있는 특별함이 있다.
 8월 10(금요일) ~ 13일(월요일) 이어지는 의림 썸머나잇이 있다.
다양한 장르의 수준 높은 공연과 영화를 즐길 수 있는 음악 프로그램이다.
아름다운 야경을 배경으로 역사 깊은 호숫가에 수많은 노송이 내뿜은 맑은 공기를 마시며 영화와 음악을 함께 마음껏 즐겼다. 제천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주인공이 되어 힐링 하며 행복해 하였다.
 한 무대에서  영화와 음악이라는 다른 두 예술성을 맛보며 즐기면서 자신의 성향도 알아가는 장소이기도 하다. 또한 다른 면으로 볼 때는 동적음악으로 정적영화로 인간 본성 모두를 아우어 주는 예술무대이라고 할 수 있다.   

 제천국제음악영화아카데미는  2006년부터 시작된 제천국제음악영화아카데미는 국내외 최고의 음악감독들과 함께 캠프 워크숍을 진행한다. 제천국제음악아카데미의 우수 수강생에게는 부산국제 영화제의 아시아영화아카데미(AFA)참가 기회를 제공한다.
 짐프필림스쿨은 제천지역의 미디어 교육 확장을 위해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2년의 걸쳐 성공적으로 수강생을 배출했다. 올 가을 열리는 제3기 필림스쿨도 제천 시민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하반기에 영화제 홈페이지에서 선정될 수 있다.
 
 JIMFF 동네극장 (찾아가는 상영회)영화관이 아닌 색다른 장소에서 영화를 관람하는 JIMFF의  특별 프로그램으로 영화제를 찾는 관객들은 낯선 공간에서 영화를 보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좀 더 편리하게 제천 시민들의 영화 관람 기회를 확대하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누구나 내 집 부근에서 영화를 만끽하는 영광을 누리는 팀을 얻고 있다. 

   이어서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서 상여되는 음악영화 보는 상식을 알아본다. 
* 시네 심포니는 음악을 소재로 한 작품 또는 극의 전개에 음악이 중요하게 사용된 해외의 극영화를 통해 영화적 재미와 음악적 감동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섹션이다.

 * 뮤직인 사이트는 음악 다큐멘터리를 소개하는 섹션, 해외의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뛰어난 음악세계를 보여준 음악인들을 소재로 한 최신 음악 다큐메터리로 구성된다.
 * 한국영화의 오늘은 상업영화를 비롯하여 독립영화 진영까지 포함한, 참신하고 완성도가 뛰어난 음악세계를 보여준 음악인들을 소재로 한 최신 한국 음악영화 장편을 소개하는 섹션이다.
 * 패밀리 페스트는 가족영화, 애니메이션, 뮤지컬영화, 등 휴양 영화제에 걸맞은 가족 중심의 음악영화를 소개하는 섹션이다.
 * 주제와 변주는 매년 음악과 관련된 하나의 주제를 선정, 음악에 대한 심층적인 이해를 도모하는 영화로 구성되는 부문.

 * 시네마 콘서트는 영화의 원초적인 존재를 재현하는 콘서트로, 청풍호반 무대에서 무성 여화에 맞춰 라이브 연주를 감상할 수 있는 섹션이다.

 “물 만난 영화 바람난 음악”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제천 시민을 귀족으로 대접하는 귀족으로 거듭나는 평생교육학습의 장이다. 본인이 부지런히 움직여 적극적으로 참여를 한다면 한여름 더위를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좋은 기회이며 문화 교양을 넓히는 아주 멋진 장이다.  아울러 좋은 환경에서 최고의 영화와 음악을 본인 취향의 맞게 골라서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제공하는 최고의 국제음악영화제이다. 거기에 재미와 흥미까지 얻을 수 있는 알찬 프로그램으로 잘 만들어진 무대이다. 해가 거듭 할수록 제천시민은 문화교양과 행복이 함께 쌓여간다.   
  

 

 

 

 

파일첨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