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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평생교육의 요람 제천농협 주부대학
작성자 박의교 등록일 2018-10-07 조회 6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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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랜역사를 가진 평생교육현장

제천농협주부대학 소식을 올립니다. 

 

여성들의 행복이 알알이 맺히다.

 

    박의교(제천시)

 

역사와 전통이 있는 평생교육의 장 제천농협주부대학이 있다.

올해로 29회 졸업생을 배출한 역사가 깊은 제천농협주부대학은 평생교육의 요람으로 주부대학으로 전국적으로 소문난 명문대학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여성들로만 입학자격이 주어지는 금남의 대학이며 연령층이 30대에서 80대까지 다양하게 이루어져있는 평생교육농협 주부대학이다.

제천여성들의 평생교육기회를 만들어지기까지 자세한 연혁을 살펴보면 1990821일 주부대학 1기를 시작으로 2017년도까지 총 28기수에 걸쳐 3,388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하였다.

2018410일 제천지역여성들을 대상으로 6개월간의 기간 동안 주12시간씩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내용으로는 주부가 갖추어야 할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영적으로 안녕한 상태를 유지하도록 최상의 프로그램으로 꾸며져 있다. 현장학습내용으로는 농촌체험, 한마음체육대회, 전야제 등으로 다양한 체험학습이 있다. 이토록 대학교육으로 변모를 갖춘 삶의 현장교육으로 역사 깊고 전통 있는 평생교육의장이 짜임새 있게 펼쳐지고 있다.

올해 29기 농협주부대학생들도 대한민국의 농촌과 도시를 복합한 제천지역의 주부로서 잘 살아갈 수 있는 평생교육을 받았다.

입학식 날은 한복을 입어야하는 규칙이 있다. 입학생모두 고운한복을 입고 설레는 마음으로 강의실에 들어서면 책상위에는 예쁜 꽃 화분이 하나씩 놓여 있다. 입학생들을 환영하는 의식이 평생교육장으로서 전국에서 으뜸이다.

학기 중에 체험교육으로 스카프 만들기 염색체험은 상상외의 아름다움으로 자기를 표현 하는 시간이다. 체육행사는 평생교육현장인 주부대학에서 학생모두가 잠시 삶의 무게를 내려놓은 아주 즐거운 힐링 시간이다.

학생들이 주부로서 일, 가정 모두를 맡아서 병행하며 개근학생이 절반을 차지할 정도로 열성적이다. 올해졸업생인 81세 김 분이 할머니학생은 하루도 빠짐없이 지각도 안하시고 졸업을 맞이하는 모범학생이셨다. 졸업 소감을 여쭈어보았더니 내 인생에서 가장 즐거운 시간이었고 평생 잊지 못할 일이여라고 말씀하셨다.

 

졸업식전날 오후4시부터 진행되는 수료식전야제는 학생모두가 성숙하여 완숙단계에서 맞이하는 특별한 전야제이다. 촛불의식은 나의 삶을 되새김도 해보고 앞으로 인생을 설계도하는 아주 뜻깊은 시간이다.

올해도 160여명이 24주간의 교육을 수료하고 91829해 졸업생으로 졸업식을 가졌다. 주부학생들은 아름다운 한복위에 졸업식가운을 입었다. 모두 한복 저고리의 하얀 동정의 절제된 품격이 더욱 돋보였다. 이어 현재 농협조합장이신 김학수 학장님께서 졸업생들에게 농협의 한 가족으로 지역사회 발전과 농협을 사랑하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달라는 당부를 졸업사로 마무리하셨다.

졸업 후에도 계속 기별모임으로 동아리활동과 졸업생 전체 체육대회가 연중행사로 진행되고 있다.

제천농협주부대학은 제천농협에서 아낌없는 교육지원으로 지역 여성들의 평생교육에 기여한 바가 크다고 볼 수 있다.

아울러 여성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평생교육을 지속적으로 열어주는 제천농협조합관계자분들께 졸업생대표 의 무한한 감사를 드린다는 인사말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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