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언지공’은 충북 인평원의 미래인재양성 사업인 ‘충북인재멘토링’의 부제이다. 고사성어 ‘형설지공(螢雪之功)’에서 착안하여 ‘형이랑 언니랑 공부하면 즐겁지 아니한가’라는 뜻과 바람을 담았다. 대학을 갓 입학한 충북의 선배들이 고교 후배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시작되었다.

충북, ‘동향(同鄕)’이라는 개념은 때론 다소 거추장스럽고 고리타분할 수도 있다. 지구가 촌락(村落)이 되고 SNS로 초연결된 대한민국 현대사회에서 굳이 동향을 고리로, 그것도 진학을 목표로 선후배간 연결이 가능할 지 미지수였다. 충북 인평원의 고민은 깊어졌다.

숱한 토론과 회의 끝에 ‘동향의 선배만이 최적의 나침반이 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졌다. 비슷한 환경에서의 경험은 공부를 넘어 여러 가지로 동기부여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다소 거칠더라도 선배의 진심이 충분히 받아들여지길 기대하며 지난 5월 ‘충북인재 멘토링-형언지공 3기’는 온라인 발대식을 통해 닻을 올렸다.

멘토들은 충북 내에서도 입시 정보 격차를 느꼈던 본인의 경험부터 진로·진학 자료를 후배들과 공유하고 있다. 후배들만이라도 타 지역 학생들과 동등한 출발선 상에서 대입을 치를 수 있도록 형, 언니로서, 그리고 충북의 인재로서 돕고자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

올해 말까지 5개월 동안 충북인재 멘토-멘티들은 본인들의 꿈을 향해 함께 나아갈 예정이다. 충북인평원 또한 충북 인재가 함께하는 선순환의 장, 기회의 장을 만드는 일을 멈추지 않을 것이다.

지난 6월 16일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하 충북인평원)에서는 도내 장애인 평생교육 관계자 40여 명을 대상으로 ‘2023년 충북 상반기 장애인 평생교육 관계자 역량강화 연수’를 운영하였다.

이번 연수는 윤석규 원장의 인사말로 시작했으며, 충북 장애인 평생교육 관계자의 역량강화를 위해 ▲장애인 평생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지속가능한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전략: 아산시 운영사례 ▲장애인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한 김제시 장애인평생교육센터 운영사례 등 분야별 전문가 3명의 강의가 진행되었다.

충북인평원은 충청북도 장애인 평생교육 관계자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며, 장애인 평생교육 관계자의 업무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도민들에게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이 제공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충청북도 장애인 평생교육 거점센터로서 장애인 평생교육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쳐 도내 장애인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다.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평생학습을 통해 습득한 지식과 재능을 활용, 도민의 전문성을 강화하여 배움에서 일자리까지 연계될 수 있는 선순환 구조 실현을 목적으로 (평생학습형) 일자리 연계 프로그램 공모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해당 공모사업은 사업을 경제적 가치 활동형, 사회공헌 활동형 두 가지 유형으로 구분해, 다양한 분야의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 경제적 가치 활동형 프로그램은 급변하는 사회‧경제 환경에서 새롭게 생성되는 일자리를 고려하여 도민들이 보다 쉽고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일자리 창출‧자격증 취득‧강사(전문가)양성 프로그램 위주로 구성, ▶ 사회공헌 활동형 프로그램은 도내 인적(시민단체, 학습동아리, 전문가)‧물적(공공시설) 자원 등을 활용해 지역사회 문제에 대해 인식하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활동을 직접 실천하고, 지역 현안문제를 해결‧선도할 수 있는 실천형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여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이 충북 지역 곳곳에서 운영되고 있다

평생학습형 일자리 연계 프로그램 공모사업은 올해 운영 5년차에 접어들면서 사회공헌활동 및 다양한 분야의 취‧창업 결실을 거뒀다. 지난해에는 총 5개 프로그램에 참여한 100여명의 학습자들은 메타인지, 디지털 리터러시, 노인 복지 등 각 분야에서 평생학습형 일자리를 창출함과 동시에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했다. 올해는 디지털 나눔 튜터 양성과정, 마을교육활동가 전문인력 양성과정, 제로웨이스트 실천, 뇌 활성화 프로그램, 노인 생활지원사 역량강화 교육 등 다채로운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충북인평원은 평생학습을 통한 충북도민의 전문성 강화로 사회·문화·경제적 가치 창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특정분야에 한정되지 않는 양질의 평생교육형 일자리 발굴에 힘쓰고 있다. 앞으로도 충북인평원은 다양한 평생학습 공모사업을 통해 도민의 학습기회를 보장하고 주체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평생학습 문화 확산을 도모할 예정이다. 더 나아가 평생학습 공동체 충북 실현과 학습형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까지 이어질 수 있는 든든한 기반을 구축하고자 한다.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하 충북인평원)은 지난 6월 24일 청주시청소년수련관 강당에서 도민들이 참여하는 2023년 충북미래인재교육포럼 타운홀미팅을 개최하고 주제 토론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를 위해 어린이, 청소년, 청년, 남성, 여성, 중장년 등 6개 분야에 해당하는 도민들을 모집 및 선발하여 도민의제발굴단을 구성하였으며, 행사 당일에는 선발된 도민의제발굴단 약 40여명을 주제별로 나누어 라운드테이블을 구성하였다.

구성된 테이블에서는 분야별 지정된 주제 토론과 자유주제 토론이 함께 진행되었고, 논의된 의제를 참여한 도민 모두가 서로 공유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하였다. 이번에 발굴된 의제들은 온라인 선호도 조사를 거쳐 평생교육 · 인재양성 영역에서 분야별로 가장 시급한 정책은 무엇인지 파악해낼 예정이며, 충북인평원은 발굴된 의제들을 바탕으로 충청북도 평생교육 정책들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하 충북인평원)은 6월 26일부터 7월 3일까지 8일간 충청북도산업장려관 2층에서 「2023년 충청북도 성인 문해교육 시화전」 전시를 진행했다.

전시기간 중 6월 27일에는 「2023년도 충청북도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테이프 커팅식」이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에는 충청북도청 김진형 과학인재국장, 충청북도교육청 이정훈 인성시민과장, 충북인평원 윤석규 원장, 홍순철 사무처장이 참석하였다.

이번 전시에서는 충북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의 참가 작품 62점이 전시되었다.

윤석규 원장은 테이프 커팅식 축사로 문해교육을 세상을 향해 나아가는 창문에 빗대며 ‘많은 사람들이 문해교육을 통해서 세상과 소통하고 자기 자신을 당당하게 표현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 충청북도 김진형 과학인재국장은 ‘앞으로도 배움의 기회를 놓친 여러 어르신분들께 제2의 교육기회를 제공하여 삶의 질을 높이도록 충북인평원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충청북도교육청 이정훈 인성시민과장은 ‘새로운 시작과 도전을 하신 어르신분들께 존경의 마음을 보내며 배움을 끈을 놓지 않고 지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하며 축사를 마쳤다.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하 충북인평원)은 6월 29일(목) 청주시평생학습관에서 ‘청주시 읍면동 평생학습센터 관계자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충북인평원과 청주시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했으며, 충북인평원, 청주시평생학습관, 청주시 읍면동 평생학습센터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연수는 ▲마을 공동체의 기본적 이해, ▲공동체 활동가의 역할 및 도시마을 공동체 네트워크 필요성 바로알기, ▲사례로 살펴보는 평생학습과 지역 공동체의 연계에 관련한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충북인평원은 맞춤형 관계자 역량강화 연수를 통한 마을단위 평생교육 활성화를 도모한다. 또한 이번 연수로 시·군 평생학습 자원과 충북인평원의 협력모델을 개발하고 도내 평생교육 프로그램의 질 향상과 도민의 평생교육 만족도를 제고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