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가 없는 충북과 대한민국 대표 해양도시 부산이 만났다. 충북평생교육진흥원과 컨소시엄 사업을 함께하고 있는 평생학습도시 청주시, 충주시, 음성군, 증평군은 사업의 일환으로 부산에서 워크숍을 가졌다. 이번 워크숍은 컨소시엄에 참가하는 각 시·군이 함께 모여 타지역 우수사례 현장을 견학하고 그 지역 관계자들과 의견을 나누는 토론회가 주목적. 충북 진흥원-학습도시 컨소시엄 주제가 환경과 생태이기 때문에 산과 바다 천혜의 환경과 자갈치, 국제시장 같은 옛스러움부터 해운대로 대표되는 마천루까지, 사람과 환경이 어우러진 그린스마트도시 부산으로 정했다



여정의 시작은 부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 박종민 책임연구원이 열었다. 이어진 우수사례 공유 특강에서 부산환경교육센터 이윤미 사무국장이 부산 환경교육 사례를, 부산 동구 김은숙 평생교육사가 장애인 학습자를 대상으로한 숲 체험교실 사례를, 부산 연제구 신원재 평생교육사가 주민자치활동가 사례를 공유했다. 특히 이번 워크숍의 백미는 각 기관간 사업공유 토론회였다 각기 다른 영역과 지역에서 진행한 평생교육 사업을 공유하면서 우리지역에 도입할 새로운 사업, 좋은 아이디어가 튀어나왔다. 예를 들어 증평군 보광천을 주제로 한 생태 교육프로그램 구상을 공유하면, 부산시 초량천을 무대로 한 교육프로그램 일화가 덧붙여지며, 생각지 못했던 방향, 벤치마킹할 아이디어가 접목되는 것이다.

<충북 평생학습도시 컨소시엄>
충청북도평생교육진흥원은 청주시, 충주시, 음성군, 증평군 등 4개 평생학습도시와 함께 특별한 컨소시엄을 구성하였다. 교육부에서 운영하는 ‘2022년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 사업’ 내 평생학습도시특성화 사업 중 하나로 평생학습도시와 진흥원 컨소시엄이 바로 그것. 컨소시엄 사업은 지역적 특성 및 수요를 반영한 학습자 맞춤형 특화프로그램 운영 및 평생교육 인프라 강화를 통한 지역 주미의 포용적 평생학습 기회확대와 평생학습도시 내 자생적 성과평가와 환류 체계 마련을 통한 지속 가능한 지역 평생학습도시로의 기반 확장을 목표로 한다.

전국적으로 단 5개 컨소시엄만 선정된 명단에 이름올린 충북 컨소시엄은 ESG 환경·생태를 중점으로 충청북도평생교육진흥원과 청주시, 충주시, 음성군, 증평군 등 4개 평생학습도시가 공동 추진 중에 있다. 기후 위기에 대처하여 평생학습도시와 충북평생교육진흥원의 컨소시엄은 도민 전체의 생태 문해력 향상에 기여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평생학습도시 별 컨소시엄 주요 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