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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 속 꽂힌 문장 <한 줄 긋기>

인간이 달 위를 처음 걸었던 것은 그해 여름이었다. 그때 나는 앞길이 구만리 같은 젊은이였지만, 어쩐지 이제부터는 미래가 없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위태위태한 삶을 살고 싶었다.
갈 수 있는 데까지 가본 다음, 거기에 이르렀을 때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보고 싶었다.

- 달의 궁전 (폴 오스터) -
충북평생교육진흥원 연동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