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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들

충북형 시민 교육 플랫폼 ‘충북 시민대학’ 연구 착수

- 인생 100세 시대, 사회구조 변화 대응 및 도민들의 평생교육 참여기회 확대 노력

드디어 충청북도에도 충북도민들의 평생교육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한 충북형 교육플랫폼인 시민대학이 런칭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 4월 20일,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에서는 ‘충북 시민대학 설립 방안 수립 연구’ 착수회의가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연구는 ‘충북 시민대학’의 설립과 본격 추진을 위한 기본 운영 모델 개발 및 중장기 단계별 추진 전략 개발 등을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사진=충북 시민대학 설립 방안 수립 연구 착수회의 진행

연구진들은 관련 분야 대학 교수 등 전문가들로 구성되었으며, 이번 착수보고회에서는 연구의 배경 및 필요성, 범위, 연구방법 및 절차 국내외 다양한 사례분석, 연구추진 일정 등에 대해 보고하고 검토하는 자리였습니다.

UNESCO의 SDG4-Education 2030의 목표 중 하나는 포용적이고 공평한 양질의 교육 보장과 모두를 위한 평생학습 기회를 증진하는 것입니다. 또한, 제5차 평생교육진흥 기본계획(2023~2027)에서는 평생학습을 국민의 시각에서 실질적인 권리로 보장하는 한편, 지자체-대학 중심으로 평생학습 정책을 확대 및 강화하고, 평생학습을 위한 국가-지자체-민간의 협력체계를 구축할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러한 방향성들을 종합하여 충청북도 도민들의 평생학습 권리 보장 및 확대를 실현시키고자 이번 연구가 기획되었습니다.

특히, 이번 연구에서는 도내 11개 시 · 군의 실제 수요 및 요구를 파악하는 부분이 중요시 이야기되었으며, 이에 따라 5월 중순 이후 시 · 군 평생교육 관계자 분들을 대상으로 FGI를 계획하고 있다는 내용을 공유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연구 결과에서 현장의 실수요를 반영한 시민대학 기본 방향 및 비전체계 등이 나타날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됩니다.

연구 내용 중, 운영적인 측면에서는 충북 시민대학이 기존 시민대학과의 차별점을 어떤 식으로 가져가야 할 것인지와 기존 시민대학 사례를 통해 적용할 수 있는 부분은 어떤 점이 있을지 찾아낼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충북 시민대학만의 교육 운영 모델과 단계별 추진 전략이 수립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됩니다.

또한, 시민대학이라는 특장점을 활용하여, 도내 대학과의 연계 방안, 도내 기존 시민대학과의 협력방안, 국가 주요 사업과의 연계 방안 등 다양한 기관과의 연계 및 협력적 측면들도 어떻게 풀어낼 수 있을지가 재미있는 부분이 될 것으로 여겨집니다.

올해에는 충청북도 환경, 현황, 요구분석에 기반한 중장기 시민대학 운영체계 및 추진 전략 계획에 대해 구체적인 연구가 수립되고 2023년부터는 시민대학이 본격적으로 운영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기본 골격이 탄탄한 연구 수행을 바탕으로 탄생한 시민대학이 어떤 모습일지 벌써부터 기대가 되며, 시민대학이 운영된다면 실제 이루어지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의 생생한 사례들도 웹진을 통해 소개해드릴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하루 빨리 충북 시민대학 설립 방안 수립 연구가 마무리되어, 가까운 시일 내에 충북 시민대학이 런칭할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그리하여, 충북 시민대학이 충청북도 도민의 평생교육 참여기회를 확대하고 성숙한 시민으로 성장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한 평생학습 지원체제로써 충북형 평생교육 플랫폼으로 역할 할 수 있기를 기대해보며, 이번 호를 마무리하겠습니다.

영상 자서전 촬영 현장을 가다

사진=영상자서전 촬영 현장 사진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에서는 충북도민들의 삶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담아내고자 <추억공유 영상자서전> 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올해 약 3,000편의 영상자서전을 제작하여, 영상자서전 유튜브 채널에 공유할 계획을 가지고 있고, 이를 위해 도민들을 찾아다니며 촬영과 편집, 유튜브 홈페이지 개선 등 영상자서전을 아카이빙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작업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도내 청년들을 활용한 ‘게릴라 영상자서전 제작단’을 구성하여 도민들이 원하는 시간에 찾아뵈어 촬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충북도민 모두의 삶을 기록하여 도민의 삶의 이야기를 실시간으로 전달하는 소통창구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충청북도, 평생학습道로의 새로운 도약

사진=충청북도 평생교육 관계자 네트워크 워크숍

지난 4월 6, 7일 양일간 보은군 레이크힐스 호텔에서 충청북도 전지역 평생학습도시 지정 및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의 통합법인 출범을 기념하여 ‘2023년 충청북도 시·군 평생교육 관계자 네트워크 워크숍’을 개최했습니다.

‘충청북도, 평생학습道로의 새로운 도약’이라는 주제로 충청북도 시·군 평생교육 관계자가 한데 모여 충북도민 누구나 제약 없이 평생학습을 통해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지역 평생 교육 확산을 위해 노력, 나아가 충북도가 평생교육 선도지역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주도적인 역할을 해 나갈 것을 함께 다짐하였습니다.

충북도는 2004년 청주시를 시작으로 올해 보은군이 신규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되며 11개 시·군 모두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되는 쾌거를 얻었습니다. 도 전 지역이 모두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것은 경기도와 충북도가 유일합니다.

지역사회 주민 모두 학습 주체가 되는, 평생학습과 집단지성 연계의 완성이 지역 학습공동체 조성이며, 지역 학습공동체 조성의 기반이 곧 평생학습도시입니다.

충북도 전 지역 평생학습도시 지정이 충북형 평생학습체제 구축을 위한, 진정한 평생학습道로 새로이 도약하는 물꼬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충북인재가 세계로 향하는 더 큰 꿈을 품도록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에서는 충북인재들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향하는 더 큰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올해 여름, 중·고생(40명)과 함께 뉴질랜드 및 미국으로 글로벌 연수를 떠납니다.

충북인재 글로벌 연수는 충북의 미래인 학생들이 창의성과 인성, 국제적 감각을 갖춘 지역의 미래 동력으로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획되었습니다.

정보통신 기술과 교통의 획기적인 발달로 현재의 세계는 과거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빠른 속도로 변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언어능력 향상 뿐 아니라 다양한 문화·역사·과학· 산업에 대한 국제적 마인드 함양을 목표로 충북형 글로벌 인재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하고자 합니다.

몇 년 전, 진흥원 해외 연수 프로그램을 다녀온 중학생이 시간이 지나 대학생이 되어 진흥원 멘토링 사업의 ‘멘토’로 선발되었습니다. 교육정보 소외지역에서 나고 자라 한 번도 해외 경험이 없던 이 학생은 학창시절 진흥원을 통해 얻은 경험을 후배들과 공유하고 싶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이처럼 일회성 해외연수에 그치지 않고 인재 양성 수혜자에서 기여자로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이 진흥원의 역할이며 숙제라고 생각합니다.

충북인재 글로벌 연수를 통해 우리 충북 학생들에게 더 넓은 세상에서 더 큰 꿈을 품도록 돕겠습니다. 또한 앞으로도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은 충북 인재가 함께하는 선순환의 장, 기회의 장을 만드는 일을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