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지난 4월 서원대학교,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와 함께 2주기 대학의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Lifelong education at universities for the Future of Education, 이하 LiFE 2.0) 추진을 위한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LiFE 2.0은 성인학습자가 언제 어디서나 양질의 대학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대학의 체질 개선을 지원하는 교육부 사업으로, 평생교육체제 구축형(유형 1), 평생교육체제 고도화형(유형 2), 광역지자체 연계형(유형 3) 등 3가지 유형으로 추진된다. 본 사업은 성인학습자 전담 학위과정 및 전담 지원조직 설치, 학내 총괄 관리체계 마련 등 대학 내 평생교육 운영체제 구축과 함께 성인친화적 교육과정·학사운영, 지역의 인재양성 수요 파악 및 이와 연계한 사업으로 지역과 대학이 평생교육체제를 통해 동반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 주요 목표이다.

이번 충북도에서 추진 중인 LiFE 2.0 사업은 광역지자체 연계형(유형 3)으로, 이를 위해 충북도-서원대학교,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가 컨소시엄을 구성했고,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중앙본부역할을 수행한다. LiFE 2.0 사업 선정시 컨소시엄당 20억원 내외의 국고 지원금을 받게 되며, 선정 결과는 최종 심의를 거쳐 5월경 발표될 예정이다.

충청북도가 지난 3월 8일 충북도립대학교, 충청대학교, 충북보건과학대학교 등 3개 전문대학과 업무협약을 맺고,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사업(Higher Vocational Education hub district. 이하 ‘HiVE’)을 추진을 위한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HiVE 사업은 전문대학이 기초자치단체와 협력하여 지역의 중장기 발전목표에 부합하는 지역내 특화분야를 선정하고, 이에 맞춰 교육체계를 연계·개편하는 등 지역기반 고등직업교육의 거점역할을 지원하는 교육부 사업으로, 선정시 컨소시엄 당 3년간 연 18억원 내외의 국고 지원을 받게 된다.

충북도와 3개 전문대학이 추진하고 있는 HiVE 2유형 사업은 직업전환교육기관(DX-Academy) 지정·운영 시범사업으로, 선정된 컨소시엄은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 기존 전통적인 운영방식과 서비스를 혁신하는 디지털 전환(DX)을 위한 수준별 DX 역량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新중장년의 직업전환교육기관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한편, 충청북도는 지난 3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이하 RISE) 시범지역으로 선정되어, 기존의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RIS), 선도대학 육성사업(LINK3.0),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사업(HiVE), 평생교육체계지원사업(LiFE) 등 4개 사업 추진에 탄력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향후 지역발전을 위한 충북도-지역대학-평생교육기관 간 더욱 긴밀한 협력체계가 구축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에서는 도내 대학생들의 해외 연수 경험 제공과 글로벌 역량 개발 및 진로 개척 기회를 제공하고, 해외 진로탐색 경험 제공을 통해 대학생들의 자기인식 수준 및 직업지식 확장을 도모하고자 ‘글로벌 연수’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에, 도내 대학교를 대상으로 공모하여 총 4개 대학(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서원대학교, 청주대학교, 충북대학교)이 선정되었고, 연수국가는 미국, 캐나다, 호주, 필리핀 등이 계획되어 있습니다.

대학생들은 현지 어학연수 뿐만 아니라, 구성된 팀별 프로젝트를 직접 기획하여 실행하게 될 예정이며, 진행한 프로젝트 활동들에 대해 서로 공유하는 시간도 계획되어 있습니다. 대학생들의 다양한 글로벌 연수 프로젝트 활동도 추후 웹진을 통해 공유해드릴 것을 약속드리며 마무리하겠습니다.